스티븐 코비 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The Seven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 중
제 1의 습관인 Be Proactive에 대하여
우선 proactive라는 단어에 들어간 접두어 pro의 개념과 대표 어휘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찬성하여(in favor of, in support of), 예: pro-abortion(낙태 찬성) – 이 때 반대 접두어는 anti- (2) 앞으로(forward), 예: proceed(전진하다, 진행하다) (3) 먼저(before in time, place or order), 예: prologue(서문) proactive에서 pro는 2번과 3번 개념이 합성된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단어를 보면 영화 Pay It Forward(한글 번역은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라는 영화가 생각납니다. 받은 은혜에 보답하는 것이 아니고 선행을 먼저 갚는다는 것입니다. 이와 반대 개념으로 Pay Back이라는 영화 제목도 있네요. 이것은 '되갚는다'는 뜻인데 좋은 것이 아니라 나쁜 것을 갚을 때는 '원수를 갚는다'는 뜻이 됩니다. 저자는 proactivity라는 단어의 개념을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It means more than merely taking initiative. It means that as human beings, we are responsible for our own lives. Our behavior is a function of our decisions, not our conditions. We can subordinate feelings to values. We have the initiative and the responsibility to make things happen. (이것은 단순히 주도성을 가지는 것 그 이상을 의미한다. 이것은 인간으로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삶에 책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의 행동은 우리의 조건이 아니라 우리의 결정의 작용이다. 우리는 감정보다 가치를 우선시할 수 있다. 우리는 일을 일으키는 주도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Look at the word responsibility -- "response-ability" -- the ability to choose your response. Highly proactive people recognize that responsibility. They do not blame circumstances, conditions, or conditioning for their behavior. Their behavior is a product of their own conscious choice, based on values, rather than a product of their conditions, based on feeling. (책임이라는 단어를 살펴 보자. 이 단어는 response(반응)와 ability(능력)이 합쳐진 것이다. 즉, 자신의 반응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다. 대단히 proactive한 사람들은 이 책임을 인식한다. 그들은 그들의 행동에 대해 상황, 조건 또는 조건 설정에 탓을 돌리지 않는다. 그들의 행동은 감정에 기초한, 조건의 산물이라기 보다는 가치에 기초한, 자기 자신의 의식적인 선택의 산물이다.) 이 책에는 proactive와 대조되는 개념으로 reactive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접두어 re는 반복을 뜻하는 again으로도 사용되지만, 여기에서는 pay back에서와 같은 back의 뜻으로 사용된 경우입니다. 즉 어떤 action에 대한 반작용 또는 반응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도성을 잃고 외부의 조건과 상황에 수동적으로 이끌리는 성향을 나타냅니다. 즉 적극적으로 Act하지 않고 Be Acted Upon 당하는 것입니다. (p.76)
저자는 proactivity를 더 잘 이해시키기 위해 관심의 영역과 영향력의 영역이라는 그림을 보여 줍니다. 포개진 두 개의 원에서 밖의 원은 Circle of Concern으로 원밖의 무관심의 영역과 구별됩니다. 이 관심의 범위 안에는 우리가 그 관심사에 대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영역이 있고 무언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있습니다. 저자는 그 중 우리의 통제 범위 안에 있는 것을 Circle of Influence로 나타냅니다. 그리고 proactive한 사람은 에너지를 이 영향력의 원 안에 집중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이 습관화되면서 영향력의 범위가 확대됩니다. 반대로 reactive한 사람은 감정에 좌우되며 관심의 영역에 에너지를 집중하고 영향력의 범위가 점점 더 축소되어 결국 외부 환경에 점점 더 종속되는 악순환을 겪습니다. (pp.81-88) 저자는 나치의 포로 수용소에서도 자기 주도성을 포기하지 않고 삶의 의미를 끊임 없이 추구한 대표적 인물로 Victor Frankl이라는 심리학자를 소개합니다. (pp.68-70) (그의 책 'Man's Search For Meaning'은 학창 시절 때 저도 애독했던 책으로 최악의 비인간적인 고초 속에서도 진지하게 삶을 긍정해 나가는 비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외람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자살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시간이 있다면, '빅터프랭클'로 검색하면 몇 가지 번역서가 나오니까 꼭 영어 원서가 아니더라도 이 책을 읽어 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One day, naked and alone in a small room, he began to become aware of what he later called "the last of the human freedoms" -- the freedom his Nazi captors could not take away. (어느날 작은 방에 혼자 벌거 벚은 채 있었을 때 그는 그가 나중에 '인간 자유의 최후'라고 부른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이 자유는 나치 포획자들이 빼았아 갈 수 없는 것이었다.)
Between stimulus and response is our greatest power -- the freedom to choose. (자극과 반응 사이에 우리의 가장 위해한 힘, 즉,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저자는 Habit 1 Be Proactive가 앞으로 소개할 나머지 습관들의 토대가 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 장을 끝냅니다.
저희 유비캠퍼스 유비스터디학원에서는 이러한 Proactivity 개념의 원리에 입각하여 학생들이 그 동안의 Reactive한 습관을 줄이고 스스로 Proactive한 습관을 길러서 본인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도록 도와 주는 것을 학원의 주요 실천 덕목으로 삼고 있으며, 저희들이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개별 학생의 구체적인 Proactivity 지수가 꾸준히 향상됨에 따라 학업 성취도가 현저히 상승하는 놀랍고 즐거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유비캠퍼스 유비스터디학원 연구실에서...